세계 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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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0.] 세계여성의날, 페미사이드에 반대하기 위해 거리로 나선 전 세계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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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335회 작성일 22-03-2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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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전 세계 곳곳에서 여성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안보 경고를 무시하고 우크라이나와의 연대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또, 벨기에 브뤼셀에서는 시위대가 파란색과 노란색의 거대한 우크라이나 국기를 들고 ‘우크라이나와 함께하는 여성’집회를 열었습니다. 파리에서는 “평등을 위한 페미니스트 그라운드스웰”이라는 제목의 집회를 열고, 여성을 향한 남성들의 폭력에 반대하고 동일 임금을 추구하며 행진을 했습니다.

집회에 앞서 주최 측은 러시아 페미니스트들로부터 전 세계 여성인권 운동가들에게 “전쟁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라”라는 서한을 낭독하며, “총알의 폭력뿐 아니라 성폭력도 불러일으켰다”고 말했습니다.

파키스탄 최대의 도시인 카라치에서 1,000명,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200명의 여성이 집회를 하는 동안 여성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거리를 행진하며, “여성을 존중하라”, “가부장제 종식”을 외쳤습니다.

한편, 아프가니스탄은 작년 8월에 집권한 탈레반들의 체포 위협으로 인해 활동가들은 조용히 보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터키에서는 시위대가 화요일 오후 행진을 위해 여성을 폭력으로부터 보호하는 조약에 재가입할 것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준비하는 데 며칠을 보냈습니다.
작년에 터키에서 416명의 여성이 살해당한 반면, 올해의 희생자는 현재 72명으로 전해졌습니다.

케냐에서는 금요일 택시 운전사로부터 한 여성이 무자비하게 공격받은 사건을 언급하며, 150명이 수도 나이로비를 행진하며 여성에 대한 남성 폭력의 근절을 촉구했습니다. 

aljazeera /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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