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뉴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여성에 대한 폭력과 페미니즘 운동에 관련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뉴스 큐레이션 채널입니다. 인스타그램 ‘여성뉴스’ 채널에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22.03.07.] 캐나다, 아프간 여성의 권리를 옹호하기 위한 시내 집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317회 작성일 22-03-22 22:35

본문

지난 일요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여성 약 25명이 아프가니스탄 여성의 권리를 옹호하기 위해 집회를 열었습니다. 


영-던다스 광장에 모인 시위대는 “탈레반은 변하지 않았다”, “탈레반과의 협력은 반인도적 범죄”라고 적인 플래카드를 들고 있었습니다.

시위대에 따르면 탈레반 정권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여성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있습니다. 주최측인 살마 하야트는 이번 집회가 아프간 여성들과의 연대를 보여주고 캐나다 정부가 탈레반을 인정하지 않도록 촉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그럴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야트는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목소리가 없는 이들에게 목소리를 주고 싶습니다. 그들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자신들의 권리를 위해 싸우는 만큼 탈레반은 그들을 침묵시키려고 합니다. 시위에 사용된 포스터는 지난 몇 달 동안 아프가니스탄에서 납치되거나 살해된 여성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화요일에 열리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우리는 아프간 여성들의 목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가족의 안전을 위해 익명을 요구한 또 다른 주최자는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이 기본권을 위해 싸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탈레반은 1990년대에 집권했을 때 여성의 권리를 존중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여름에 탈레반이 집권 했을 때 여성의 권리도 존중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그들은 다른 그림을 그리고 있었죠. 이번의 그들은 더 영악해졌고 국제 언론과 다른 나라를 속이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은 큰 감옥일 뿐입니다.”

캐나다 정부는 탈레반을 아프가니스탄의 합법 정부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외교적 노력을 중단했습니다. 


CBC NEWS/ Dale Manucdoc /2022.03.06. 

 

≪여성 뉴스 SNS 채널에서 확인하기 


사단법인 한국여성인권플러스   |   대표자명 : 성미경   |   고유번호 : 122-82-11292 주소 : 인천광역시 남동구 예술로352번길 8, 202호(간석동, 행복한미소) TEL : 032-527-0090   |   FAX : 032-527-0093   |   E-MAIL : wrpk@womanline.or.kr
Copyright © 사단법인 한국여성인권플러스. All rights reserved. Supported by 푸른아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