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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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3.] 파키스탄, 여성에 대한 폭력은 임란 칸(Imran Khan) 정권하에서 더욱 악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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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709회 작성일 22-03-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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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에서 여성에 대한 폭력이 계속되고 있으며, 임란 칸(Imran Khan) 정권하에서 폭력, 괴롭힘 등의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제 권리와 안보를 위험 포럼 (IFFRAS)은 가정 폭력, 강간, 염산 테러 공격이 급증하는 한편 강제 개종과 결혼, 취업 기회에서의 차별이 표준이 되었다고 보고했습니다.


모든 역대 정부는 여성의 권리를 억압하고 기본적 자유를 부정하기 위해 종교적 관행을 인용하는 급진파의 분노를 사고 싶어 하지 않았기 때문에 파키스탄 여성을 위한 안전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보장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임란 칸(Imran Khan)이 이끄는 현 정부도 예외는 아니며, 오히려 문제는 그의 정권에서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흥미롭게도, 칸의 정당인 파키스탄 테흐릭-에-인사프(PTI) 정부는 3월 세계 여성의 날에 열리는 연례행사인 아우라 행진에 반대하는 강력한 라이벌 Jamiat Ulema-i-Islam-Fazl(JUI-F)과 손을 잡았습니다. 


인권 운동가들은 “명예”범죄를 포함한 급진적인 종교와 전통적 관행으로 인해 파키스탄 여성들의 삶이 고통스러워졌다고 전했습니다. 


세계경제포럼이 발간한 2021년 세계 성별 격차 보고서에서 파키스탄은 최악의 4개국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국제 권리와 안보를 위험 포럼 (IFFRAS)에 따르면 급진적인 종교 관행에 의해 고무된 가부장적 태도가 여성의 권리를 유린하는 주요 원인이라고 합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또한 소수민족 여성의 강제 개종을 막지 않고 있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파키스탄에서는 매년 1,000명 이상의 여아들이 납치되고 있습니다. 그들은 종교적 정체성을 바꾸도록 강요받고, “결혼 시장”으로 팔려 갑니다.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는 파키스탄의 성 평등 정책과 프로그램의 '불균등한' 적용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으며, 여성에 대한 폭력, 강제결혼, “명예”살인에 대한 경각심을 표명했습니다. 


2020년 9월, 한 프랑스 여성이 차에 연료가 다 떨어져 라호르로 향하는 고속도로에서 멈췄습니다. 그는 경찰 헬프라인에 전화했지만 도움을 받지 못했습니다. 결국 그는 두 자녀 앞에서 지역 주민에게 강간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라호르의 최고 경찰 우메르 셰이크는 프랑스 여성의 탓을 하며, 문제의 원인이 여성에게 있다는 식으로 비난했습니다.


또, 파키스탄 총리도 증가하는 범죄에 대해 여성을 비난했습니다. 그는 저속함이 만연한 사회에서 유혹을 피하고자 여성들에게 얌전히 있으라고 요청했습니다.


국제 권리와 안보를 위험 포럼은 이러한 발언은 피해 여성들에게 책임을 전가함으로써 더 큰 트라우마를 주고 침묵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The print/ 20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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