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는 현재 여성 의원들에 대한 할당제를 시도하고 있지만, 여성들은 광범위한 문화적, 사회적 장벽 때문에 종종 지도적 역할을 추구하는 것을 방해받습니다. 분쟁이 많은 소말리아에서 여성 정치인이 되기는 쉽지 않습니다.

남자들은 오랫동안 ‘아프리카의 뿔’에서 국가 및 지역 지도자의 역할을 독점해왔는데, 이는 주로 깊이 뿌리 박힌 전통적인 편견 때문입니다.

소말리아는 여성 의원의 30% 의석 할당제를 제정했습니다. 그러나 소말리아 여성 협회는 지역 씨족 회장들이 잠재적 후보자들을 간과하거나 거절하고 있어 정원이 충원되지 않은 상태에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모가디슈에 본거지를 둔 정치인 아미노 듀로는 비록 소말리아 임시 헌법이 정부 내 역할을 맡으려는 여성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포함하고 있어도 소말리아 사회에서 전반적으로 여성 차별이 심하다고 말했습니다.

듀로는 DW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장애가 있는 많은 소말리아 여성 중 한 명이며, 장애인들의 권리를 옹호합니다. 저는 진행 중인 의회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다른 소말리아 여성들로부터 지원을 받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계획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안타깝게도, 제가 그들을 대표할 수 있도록 허락하지 않은 씨족 어른들에 의해 거절당했기 때문에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장애를 가진 여성들이 정치적 대표성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고 심지어 우리는 30%의 할당량에도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차별이고 비인간적입니다.”

<전통적인 장벽 극복>

씨족 중심의 제도가 여성들이 정치에서 성공하는 것을 매우 어렵게 만드는 소말리아에서 두로의 경험은 결코 독특한 사례가 아닙니다.

소말리아의 보수적인 사회에서는 장애를 가진 남성과 여성 모두 일반적으로 힘이 없고 그러한 자리를 차지하기에 부적합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리고 종종 주요 소득 제공자임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은 일반적으로 그들 사회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소외됩니다. 많은 여성에게 이러한 문화적, 사회적 장벽은 정치적 꿈이 시작도 하기 전에 끝난다는 것을 말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역경에도 불구하고 앞서나갑니다. 소말리아 정부의 가장 큰 비판자 중 한 명인 아미나 모하메드 압디는 2012년 24세의 나이로 첫 의회 의석을 차지했습니다. 압디는 자신의 정치 경력 동안 계속해서 씨족 원로들에게 반항했고, 당국이 자신이 출마하는 것을 막으려 한다고 계속해서 비난했습니다.

압디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여성의 참여는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변화를 일으키기로 한 젊은 소말리아 여성들의 경우, 변화는 정부의 행정부에서 여성들을 더 잘 대변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정치학 졸업생인 함디 아담은 DW와의 인터뷰에서 "여성의 정치 참여는 근본적인 문제이며, 우리의 헌법은 민주주의와 좋은 통치를 형성하는 긍정적인 방식으로 여성의 공공 의사결정에 직접 관여하고 평등한 권리를 유지하는 것을 보호합니다. 여성들은 더 많은 정치적 참여를 추구하도록 강하게 동기를 부여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소말리아 현 연방정부 내에서는 4명의 여성만이 장관직을 맡고 있으며, 상원에서는 14명의 여성이, 하원에서는 51명의 여성이 의석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니파 모하메드 이브라힘 소말리아 여성인권개발부 장관은 소말리아에서 선거가 진행 중인 가운데 여성 정치인의 비율이 증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말리아 정치에서 여성으로서, 우리는 우리의 의제를 진전시키고 정부의 모든 부문에서 더 많은 정치적 대표성을 얻어야 합니다.”

Mohamed Odowa, Ineke Mules/ DW/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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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기사 원문: https://www.dw.com/en/somalia-women-struggle-to-make-their-voices-heard-in-politics/a-61356644 (접근일: 2022.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