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4.01.] 라이베리아, 여성성기훼손 근절을 위해 침묵을 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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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563회 작성일 22-04-01 10:55본문
라이베리아 국가 조정관인 세타 포파나 사아는 여성성기훼손 문제와 관련하여 자신이 속한 기관의 입장에 대해 침묵을 깼습니다.
조정관에 따르면, 의회는 여성성기훼손 및 기타 유해한 전통적 관행들을 라이베리아에서 없애기 위해 시민 사회 단체들과 함께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시민 사회 단체들의 입장은 여성성기훼손 근절 캠페인에 총력을 다했으면 하는 바램이었고, 전통적 지도자로서 우리는 젊은 세대를 교육하고 보호하는 데 관심 있어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여성성기훼손 문제는 수세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라이베리아 문화에 깊이 뿌리 박혀 있습니다. 라이베리아는 마푸토 의정서를 포함한 지역 및 국제 인권법안에 서명하고 비준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성기훼손을 범죄로 규정하는 법이 없는 서아프리카 3개국 중 하나로 남아 있습니다.
라이베리아에서 여성성기훼손에 대한 정책 부족으로 유엔 여성 라이베리아의 마리 고레스 니지가마는 “15-49세 사이의 여성과 여아의 50%가 성기 훼손을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라이베리아의 아동 사회 보호 장관인 Saydee Tarr는 여성성기훼손을 영구적으로 불법화하기 위한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여전히 관행은 진행 중입니다.
엘렌 존슨 설리프 대통령은 2018년 임기의 마지막 날 18세 미만의 여아들에게 여성성기훼손을 금지하는 가정폭력 법안에 대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하지만 금지령은 2019년 2월에 만료되었습니다. 또한, 처벌에는 사례별로 결정되는 갱생과 벌금도 포함되었습니다. 이들 중 어느 것도 지역사회의 실천을 단념시키지 않았습니다. 전통적인 지도자들은 라이베리아 공동체, 그리고 종종 정책 입안자들에게 중요한 권력과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여아들이 18세가 되면, 그들은 지역사회에 남아있기 위해 여성성기훼손을 받아야 하는 엄청난 압박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여성성기훼손에 대한 일시적인 금지 외에는 라이베리아에서 여성성기훼손을 불법화하려는 확실한 시도는 없었습니다. 실제로 사법제도를 거친 몇 안 되는 사건들은 형법 제242조에 의해 다루어져 왔는데, 형법 제242조는 타인에 대한 악의적이고 불법적인 상해를 말하는 것으로, 사람의 신체 구성원 중 하나를 절단하거나 박탈하면 중죄로 인정합니다. 이는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루스 베리 필 사건>
2011년 7월 ‘루스’를 납치해 강제로 여성성기훼손을 시킨 가해자들이 징역 3년을 선고받고 항소해 보석으로 풀려난 사건을 말합니다. 항소심은 심리 기일이 정해지지 않은 채 대법원에 계류 중이며 가해자들은 여전히 자유롭습니다.
<제이 도 사건>
2017년 3월, 16세 제이 도가 타파타 지역에서 강제로 여성성기훼손을 당하는 도중 사망했습니다. 전통적인 지도자들은 정부가 여성성기훼손의 활동을 금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이와 25명의 여아들에게 여성성기훼손을 이행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여성성기훼손은 유아기에서 성인기에 이르는 여성의 성기 일부를 절단하거나 봉합하여 훼손하는 것을 말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를 전통적인 “의례”로 여기기도 합니다. 여성 생식기 조직의 제거는 일반적으로 비위생적인 조건과 마취 없이 비의료적인 환경에서 수행됩니다. 성기 절단은 깨진 유리 조각, 녹슨 면도날, 메스 또는 가위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Daily observer/ ABEDNEGO DAVIS/ 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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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기사 원문: https://www.liberianobserver.com/liberia-traditional-council-pledged-fight-fgm (접근일: 2022.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