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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9] 러시아군, 우크라이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또 기소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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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550회 작성일 22-03-2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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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인에 의한 우크라이나 여성의 강간 및 공격 혐의에 대해 경보가 울리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하원의원인 마리아 메젠체바는 지난 주말 텔레비전 인터뷰에서 러시아 군인들이 지난 2월 말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이후로 여성들을 강간하고 성폭행했다고 말했습니다.


가디언에 따르면 메젠체바는 키이우 교외에서 아이 앞에서 한 여성이 성폭행을 당한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메젠체바는 지난 일요일 스카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에 검찰에서 녹음, 진행이 돼서 크게 화제가 된 사건이 하나 있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지만, 한 민간인이 자택에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그의 아내는 미성년 자녀 앞에서 여러 차례 강간을 당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메젠체바는 정의가 승리해야하기 때문에 사건이 공개적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이 사건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라 말했습니다. 


“검찰총장이 공개한 이번 사건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더 많이 있습니다. 물론 피해자들이 이에 대해 이야기할 준비가 되면 공개할 것입니다.”


또, 우크라이나 검찰총장 이리나 베네딕토바도 3월 22일 페이스북에서 “브로바스키 지역의 한 마을에서 남자가 개인 주택에 침입해 집주인을 쐈습니다. 그 후 그와 그의 동료는 살해된 민간인의 아내를 반복적으로 강간하고 폭력과 무기로 위협했습니다. 피해자와 함께 있던 미성년 자녀까지 위협했습니다.”라고 관련 사건에 대한 말을 적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의원 이나 소프선은 피해 여성이 공식적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같은 날 SNS에 올렸습니다. 


메젠체바의 발언은 3월 초 영국 의원들에게 러시아 군인들이 60세 이상의 여성을 폭행하고 강간했다고 말한 동료 우크라이나 의원 레시아 바실렌코가 제기한 주장에 뒤이은 것입니다. 레시아 바실렌코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여성들이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이 여성들은 일반적으로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노년 여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 여성들의 대부분은 강간을 당한 후 처형되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또,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도 3월 초 런던에 소재한 싱크탱크에서 러시아군의 강간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도시에 폭탄이 떨어졌을 때, 점령된 도시에서 군인들이 여성을 강간했을 때, 러시아 군인이 우크라이나 도시에서 여성을 강간했을 때, 국제법의 효율성에 대해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외무장관은 아직 관련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으며, 러시아는 전쟁이 시작된 이후 강간이나 성폭행에 대한 주장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Globalnews/ Michelle Butterfield/ 20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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