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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2.] 가정 폭력에 직면한 호주 여성은 폭력 또는 빈곤을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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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481회 작성일 22-07-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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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발표된 새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에서 가정 폭력과 빈곤 사이의 연관성이 크게 강화되었으며, 여성이 학대 관계를 유지하거나 재정적 불안정을 견디는 것 사이에서 종종 참혹한 선택의 길에 직면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호주 통계청 (ABS)의 이전에 발표되지 않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보고서에서는 가정 폭력을 피해 달아난 여성들에 대한 정부 지원의 부족은 여성들이 "정책으로 인한 빈곤"에 빠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합니다. 


현재 파트너와의 폭력을 신고한 275,000명의 여성 중 90,000명은 헤어지고 싶지만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떠날 수 없는 사람들의 25%는 재정 지원 부족을 주요 이유로 꼽았습니다.


특히 이 수치들은 아이를 가진 여성들을 염려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미혼모 중 60%가 이전의 배우자 학대에 직면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미혼모의 75%는 그들의 이전 파트너의 잔인한 행동이 관계가 끝난 주된 이유였습니다.


보고서는 "파트너 폭력을 경험한 미혼모 중 60%가 취업 중이었지만 상당수에게는 자신과 자녀를 부양하기에 소득이 부족했고, 상당한 경제적 스트레스를 경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절반 이상이 아이들이 폭력을 "보고 들었다"고 보고했습니다.


호주의 현재 시스템은 자격을 갖춘 미혼모의 아이가 8세가 될 때까지 2주에 AU$892를 지불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2주에 $691에 해당하는 실업 수당을 지급합니다. 이는 OECD에서 그리스 다음으로 두 번째로 낮은 실업 수당입니다. 


이 보고서의 연구원이자 작가인 Anne Summers는 데이터가 기존 정책에 따라 받는 수입이 폭력을 피하는 미혼모를 지원하기에 "분명히 부적절"하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 시스템은 미혼모를 위한 보안이나 안전망을 제공하기보다는 빈곤과 불이익을 만들고 영속화합니다. 우리는 예방 및 인식 캠페인에 매년 수백만 달러를 지출하고 있고, 여성들에게 폭력적인 파트너를 떠날 것을 촉구하지만, 실은 너무 많은 여성이 재정 절벽의 가장자리에서 살도록 몰아넣고 있습니다.”


Globalcitizen 2022.07.11.


출처

기사 원문 https://www.globalcitizen.org/en/content/australian-women-facing-domestic-violence-pove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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