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7.04.] 터키, 6월에만 최소 31명 여성이 살해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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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526회 작성일 22-07-04 07:29본문
페미사이드 반대 단체 ‘We Will Stop Femicides’에 따르면 6월 터키에서 최소 31명의 여성이 살해되었으며, 22명이 의심스러운 상황에서 사망했습니다.
이 단체의 6월 보고서에 따르면 대도시 이스탄불에서 가장 많은 살인이 일어났고, 그 다음으로 북부와 수도 앙카라가 뒤를 이었습니다. 여성들은 최소 21개 주에서 살해되었습니다.
10명의 여성이 남편에게, 7명이 남자친구에게, 2명이 전 남자친구에게, 1명이 전남편에게 살해당했습니다. 또 다른 여성은 아들에게 살해당했고 4명은 아버지에게 살해당했습니다. 3명의 여성이 지인에게 살해당했고 1명이 친척에게 살해당했습니다.
여성의 약 74%가 집에서 살해당했습니다. 두 명의 여성이 거리에서 사망했는데 한 명은 외딴 길가에서, 한 명은 들판에서 사망했습니다.
31명의 여성 중 11명은 이혼을 원하거나, 파트너와 화해하기를 거부하거나, 제안을 거부하거나, 남자와 데이트하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살해되었습니다.
17명의 여성이 총기로, 6명이 칼로 사망했습니다. 네 명의 여성이 교살되었고 한 명은 구타를 당하고 한 명은 화상을 입었습니다.
31건의 살인 중 5건에서 여성은 자녀와 함께 살해되었습니다.
여성의 40%는 36세에서 65세 사이였으며 19%는 25세에서 35세 사이였습니다.
터키가 지난해 7월 1일 유럽평의회 이스탄불 협약을 탈퇴하고 여성에 대한 폭력을 퇴치하는 가장 중요한 도구 중 하나를 잃은 이후로 최소 259명의 여성이 남성에게 살해당했고 239명이 의심스러운 상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단체는 밝혔습니다.
터키 당국이 가정 폭력 범죄에 대한 공개 통계를 작성하지 않기 때문에 터키의 여러 그룹은 여성에 대한 폭력에 대한 자체 집계를 유지합니다.
Ahvalnews 2022.07.03.
출처
기사 원문 https://ahvalnews.com/femicide-turkey/turkey-records-least-31-femicides-22-suspicious-deaths-j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