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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7.] 납치되고 노예가 된 소수 민족 여성과 여아들,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 정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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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395회 작성일 22-05-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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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 민족과 종교적 여성, 여아들의 납치와 노예화는 전 세계의 법 집행 기관들과 정부들에 의해 계속해서 무시되고 있는 점점 더 커지고 있는 문제입니다. 여성과 여아는 그들이 필요로 하는 도움에 접근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효과적인 정의에도 접근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계속해서 납치범들과 함께 살도록 강요 받으며,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2014년 8월 이라크에서 대쉬는 수천 명의 야지디족 여성과 아이들을 납치했습니다. 이 여성들과 아이들은 몇 년 동안 여러 차례 팔렸고, 노예가 되었고, 학대를 당했습니다. 이들 중 2700명 이상이 실종됐습니다. 2022년 5월, 유엔 고문방지위원회는 이라크가 "아직 갇혀있는 희생자들을 구조하고 분쟁과 관련된 모든 성폭력 행위를 조사하고 기소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실종자들의 상황에 대해 논평하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포괄적이고 포용적이며 생존자 중심의 재활 프로그램과 반복되지 않는 보장'을 포함한 모든 관련의 보상을 피해자가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청구하고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노예가 된 8년 동안, 여성과 여아들을 되찾기 위한 진정한 노력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지금도 바뀔 것 같지 않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보코하람과 다른 모방범들이 나이지리아 북부 전역의 학교에서 여학생들을 납치하고 있습니다. 2014년 4월 14일, 보코하람이 나이지리아 보르노주 치복의 한 중학교에서 주로 16세에서 18세 사이의 여학생 276명을 납치하면서 처음으로 국제적인 관심을 끌었습니다. 보코하람의 만행은 치복에서 납치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테러 단체는 학교가 서양의 가치를 가르친다는 믿음 때문에 학교를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보코하람은 주로 이슬람 국가에서 공격을 하고 있으며 납치된 여아들의 대부분은 이슬람교도입니다. 하지만 기독교 여아들도 보코하람의 표적이 되었습니다. 보코하람에 의해 납치된 기독교 여아들은 이슬람으로 개종하거나 납치범들과 결혼해야 합니다. 납치된 여아들 중에는 기독교 여아인 레아도 있다. 그는 14살이었던 2018년에 납치되었습니다. 레아는 2018년 2월 나이지리아 다프치의 학교에서 보코하람에 의해 납치된 여학생 110명 중 한 명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여아들이 이제 풀려났음에도 불구하고, 보코하람은 레아를 보내기를 거부했습니다. 다른 여아들 중 한 명에 따르면, 레아는 기독교 신앙을 포기하기를 거부했고 이것이 보코하람이 그를 계속 노예로 만드는 이유라고 합니다.


파키스탄에서는 매년 수백 명의 소수민족 여성과 여아들이 납치됩니다. 보도에 따르면, 매년 힌두교와 기독교 공동체에서 온 1,000명 이상의 여성과 여아들이 납치되고, 강제로 이슬람교로 개종하고, 납치범들과 강제로 결혼합니다. 여아들은 각각 납치, 강제 개종, 강제 결혼, 학대의 운명을 같이합니다. 그들은 또한 비슷한 특징들을 공유합니다. 모두 젊은 사람, 미성년자, 종교적 소수자에 속해있습니다. 법 집행과 사법 제도는 그들에 대한 정의를 보장할 수 있는 장치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포괄적인 대응의 부재,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여성들과 여아들을 구출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들은, 그 나라들의 법 집행과 정부의 명백한 실패를 보여줍니다. 그들이 가해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는 정부가 끔찍한 범죄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이 피해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는 그들이 알아서 하라는 것입니다. 이 메시지들은 가해자들을 대담하게 만들 뿐입니다.


Forbes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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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기사 원문:https://www.forbes.com/sites/ewelinaochab/2022/05/16/abducted-and-enslaved-minority-women-and-girls-let-down-by-governments-globally/?sh=400b681ec466 (접근일: 202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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