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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4.] 영국으로 떠난 이란 여성들 “이번 시위가 자유를 가져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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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638회 작성일 22-10-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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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거주하는 이란과 쿠르드족 여성들은 머리 스카프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아 테헤란에서 체포된 마사 아미니(Mahsa Amini)가 사망 한 후 항의 시위를 벌인 후 모국에 있는 수백만 여성의 자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더 커졌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인권과 여성의 권리에 대한 공격 때문에 이란 정권을 탈출한 많은 여성들은 국제 사회가 정권 교체를 위해 행동하도록 독려하기 위해서, 또 고국의 여성 학대를 폭로하기 위해서 막후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최소 185명이 숨진 것으로 보고된 이란과 전 세계 시위는 이전 시위와 달라 이번에는 실질적인 변화가 올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아미니가 사망한 후 16세인 니카 샤카라미와 사리나 에스마일자데도 반체제 시위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런던에 거주하는 국제 체스 심판 쇼레 바야트(35)는 아미니가 사망한 후 국제 사회에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이것은 더 이상 시위가 아닙니다. 혁명입니다. 세계가 역사의 오른쪽에 서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자유와 여성과 인권을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바야트는 상하이에서 열린 체스 토너먼트에서 머리 스카프를 올바르게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란 관리에 의해 기소된 후 영국으로 도피하여 2020년 망명을 신청했습니다. 


“이것은 모든 이란 여성들의 고통에 관한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모두가 아미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그녀의 목소리입니다.”


아직 이란에 있는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신분을 숨겨야 하는 영국의 한 이란 페미니스트 블로거는 자유를 위한 투쟁을 홍보하기 위해 많은 이란 여성들이 은밀하게 읽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불꽃이 큰 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란의 젊은이들은 '우리는 지금 일어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차기 마사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합니다. 이란의 여성들은 세계 다른 지역의 여성들이 영위할 수 있는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그 권리를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영국으로 도망친 이란 여성의 3분의 1은 이란에서 직장에서 여성의 권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홍보하려고 했지만 그렇게 하면 생명의 위협을 받아 영국으로 탈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의 여성들은 자신의 몸에 대한 권리가 없고, 그들이 입는 옷에 대한 권리도 없습니다. 이란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에 신고하면 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히잡을 쓰지 않은 여성을 봤다고 누군가 경찰에 신고하면 빨리 옵니다.”


이란 정권을 비판하는 이란 인터내셔널 TV(Iran International TV)의 영국에서 일하는 쿠르드계 이란계 여성 Chiman Rahimi는 아미니의 죽음이 이란에서 이중으로 억압받는 쿠르드족 여성들에게 특별한 반향을 일으켰다고 말했습니다.

“아미니의 죽음은 사람들이 급진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촉매제가 되었습니다. 현재 모든 도시, 마을의 대부분의 여성은 자신이 어떻게 학대받고 비인간화되고 있는지 알고 있습니다. 옛 것을 무너뜨리고 새 것을 세우는 데 하나가 되었습니다.”


Theguardian 2022.10.13. 


출처

기사 원문: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22/oct/13/revolution-iranian-women-uk-believe-protests-will-bring-free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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