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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8.] 지난 6월 중국 식당서 여성 폭행한 남성에게 징역 24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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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590회 작성일 22-09-2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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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중국 탕산시의 한 바비큐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는 여성을 집단으로 폭행한 주범(남성)이 24년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원은 성명을 통해 가해 남성이 6월 10일 이른 시간 베이징 동부 허베이(河北)성 탕산(唐山)시에서 여성들이 자신의 '권유'를 거절하자 기분이 나빠  때리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성들이 저항하자 가해 남성(주범)과 그의 친구들이 의자와 병으로 그들을 공격했다고 법원은 전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폭행 장면이 sns상에 동영상으로 널리 공유된 후, 여성에 대한 폭력을 비판해야 한다는 국민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을 단순 범죄로 규정했습니다.

사건과 관련하여 ‘이번 사건은 젠더 기반 폭력이며, 국가의 큰 문제를 상징한다’고 비판하는 온라인 에세이가 검열되기도 했습니다.

법원은 경찰 조사에서 가해 남성(주범)이 “대중을 위협하는” 갱단의 주모였으며 2012년부터 도박장 운영 등 범죄를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가해 남성(주범)은 무질서한 행동, 고의적 상해, 강도, "싸움을 위해 군중을 모으는 것"을 포함한 범죄 목록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는 24년형과 함께 32만 위안의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공범 27명에게는 6개월에서 11년에 이르는 형이 선고됐습니다.

사건 이후 중국 온라인에서는 페미니즘에 대한 논의가 커졌습니다. 여성 인권 운동가들은 가정 폭력이 여전히 만연하고. 실제로 덜 보고되고 있으며, 저명한 페미니스트들도 경찰의 괴롭힘과 구금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theguardian 22.09.23.  

출처

기사 원문: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22/sep/23/china-sentences-man-who-attacked-women-at-restaurant-to-24-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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