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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0.] 이란 당국, 히잡 문제로 구금 중 사망한 여성의 구타 사실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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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579회 작성일 22-09-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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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경찰청장이부적절한 히잡 착용한 혐의로 도덕 경찰에 체포되어 구금 사망한 여성(마사 아미니, 22) 죽음에 대한 대중의 분노가 계속되자 구타 혐의를 완전히 부인했습니다.


이란의 호세인 라히미 준장은 월요일 기자회견에서 마사 아미니 구타를 당했거나 어떤 식으로든 학대를 받았다는 주장은 "완전히 거짓"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미니는 지난주 가족과 함께 테헤란을 여행했는데 이슬람 안내 순찰대라고 알려진 도덕 경찰에 의해 히잡을 잘못 착용했다는 혐의로 체포 구금되었습니다그녀는 구금 며칠 만에 뇌졸중과 심장 마비로 사망했습니다.


지난 국영 TV에서 방영된 영상은 이란의 1979 이슬 혁명 이후 의무적으로 적용되었던 희잡 착용이 사회 규범에 어긋나는 방식에 대해 여성이 교육을 받는 "안내 센터" 아미니가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녀는 중앙에 있는 여성 '전문가'에게 말을 걸기 위해 일어서고 잠시 손에 머리를 잡고 여성과 대화를 나누다가 쓰러집니다.

구급대가 그녀를 붐비는 복도로 옮기고 병원으로 데려가기 전에 아미니를 되살리려고 시도한 방법을 보여줍니다. 경찰서장은 5분도 걸리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뉴스 웹사이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하여 아미니가 5 간질과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뇌종양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그러나 그녀의 가족은 아미니는 생전 완벽하게 건강하고 선천적인 질병을 앓고 있지 않다고 말하면서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아미니가 구금된 이후 영상이나 잠재적인 목격자 계정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라히미는 체포한 경찰관들이 바디 카메라를 갖고 있지 않았고 그녀를 태운 경찰차에 녹음 장치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검시관은 아미니의 사망 시신에서 채취한 샘플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며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결과를 사법부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ljazeera 22.09.19.


기사 원문: https://www.aljazeera.com/news/2022/9/19/irans-police-denies-women-who-died-in-custody-was-bea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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