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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0.] 케냐, 선거 운동 동안 여성 폭력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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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458회 작성일 22-08-1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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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공격, 괴롭힘, 심지어 강간까지. 

케냐의 선거 운동 동안 여성이 폭력의 희생자가 되었다고 두 인권 단체가 8월 9일 투표를 앞두고 경고했습니다. 


국제인권연맹(FIDH)과 NGO 케냐인권위원회(KHRC)는 성명에서 정부가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경고와 약속에도 불구하고 여성에 대한 폭력이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들은 4건의 사건을 포함하여 선거 운동 동안 "여러 건" 강간 사건을 언급했습니다.


케냐는 화요일 총선을 치루며, 2,210만 유권자가 대통령과 국회의원, 주지사, 1,500명의 지역 (선출직)공무원을 선출하게 됩니다.


여성 후보자는 "성차별적이고 공격적인 언어, 성 고정관념, 온라인 성 학대 및 성희롱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전술은 여성 정치인이나 여성 후보가 정치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고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케냐의 선거는 젠더 기반 폭력과 성폭력의 발발을 반복적으로 초래했습니다. 인권 단체에 따르면 2007~2008년 선거 이후 위기로 1,1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집단 강간을 포함하여 최소 900명이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KHRC에 따르면 2017년 선거 이후 발생한 폭력 사태 동안 여성과 소녀들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이 만연했습니다.

성명은 공격의 절반 이상이 보안군과 관련이 있으며 "현재까지 정부는 피해자에 대한 정의를 보장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FIDH 부회장인 Sheila Muwanga는 "정부가 정치에서 여성을 표적으로 삼고, 가해자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 실패로 인해 폭력이 다시 발생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유엔 전문가들은 케냐 당국에 "여성들이 차별, 괴롭힘, 성 및 젠더 기반 폭력의 재발 가능성에 대한 두려움 없이 선거 과정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2020년 나이로비 법원은 2007년 투표 이후 발생한 성폭력 파동의 피해자인 여성 4명에게 보상하라고 명령했습니다.


Africanews 2022.08.08.


출처

기사 원문: https://www.africanews.com/2022/08/08/kenya-right-groups-warn-of-violence-against-women-during-ele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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