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7.21.] 알제리 여성 10명 중 1명은 연간 최소 6번의 구타를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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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560회 작성일 22-07-21 09:52본문
알제리 국립보건원(National Health Institute)의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여성 10명 중 1명은 연간 최소 6번 이상 폭력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결과 공격자의 69%가 교육을 받은 평균 연령 37세의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교육은 폭력에 관한 예방책이 아님”을 시사합니다.
수치에 따르면 가해자의 3분의 1 이상이 실업자이며 여성에 대한 폭력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실업을 꼽았습니다.
국립보건원의 전문가들은 폭력의 피해자가 평균 연령 35세의 비교적 젊은 여성이며, 65%의 사례에서 교육을 받은 여성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3,647건(여성) 사례를 조사한 결과 여성에 대한 폭력이 대도시(수도인 알제에서 60%, 와란에서 27%)에서 더 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결과 여성 피해자의 33%가 25세에서 34세 사이였으며 피해자의 66%가 기혼, 21%가 독신, 5%가 이혼, 3%가 사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해자 중 22%는 교육 수준이 중간 수준이고 10%는 초등학교를 졸업했으며 8%는 학교에 다니지 않았습니다.
수치에 따르면 남편이 가해자인 경우가 55%, 형제가 4%, 이웃이 8%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피해자 중 신체적 폭력(98%)이 가장 흔하고 구타 및 고의적 상해가 있으며, 그 다음이 감정적 폭력(5%), 성폭력(3%)입니다.
수사관들은 감정적 폭력과 성폭력 피해자 여성이 겪고 있는 일을 보고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수사기관은 폭력피해자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폭력이 여성에게 주는 피해에도 불구하고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혜택을 받는 여성의 수가 극히 적다고 보고했습니다.
수사관들은 피해자들에게 그들이 겪은 폭력을 증명하고 설명하는 의료 보고서를 요청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 보고서를 통해 판사는 피해, 공격 수준을 평가하고 공격자에 대해 취해야 할 조치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폭력 사건의 3%는 피해자가 신고를 요구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Asharq al-awsat 2022.07.20.
출처
기사 원문: https://english.aawsat.com/home/article/3768381/violence-against-women-sparks-concerns-alger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