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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0.] 델리 버스 집단 성폭행 이후 10년, 여전히 지속되는 여성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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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341회 작성일 22-12-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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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금요일, 델리의 한 버스에서 물리치료 인턴으로 근무 중인 여성(23세)이 끔찍한 집단 성폭행을 당해 전 세계를 분노케 했습니다.  


이후로 인도의 활동가들은 성폭행 피해자를 비난하는 문화를 바꾸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일부에서는 거의 변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인도에서 여성에 대한 높은 성폭력 비율은 2012년 12월 16일 23세의 피해 여성이 6명의 남성 버스 승객에게 강간과 쇠막대기로 고문을 당해 국제적인 공분을 산 이후로도 감소하지 않았습니다.


남성 가해자 6명은 기형적인 폭행을 가한 후 피해 여성을 길가에 버렸습니다. 병원으로 이송된 피해 여성은 며칠간의 고통 끝에 사망했습니다. 


그녀는 사후에 "Nirbhaya" 또는 "Fearless"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가해자 중 4명은 교수형에 처해졌습니다. 



피해 여성의 어머니인 Asha Devi는 인도에서 여성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활동하는 저명한 활동가가 되었습니다.


인도에서는 지난해 3만1677건의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하루 평균 86건이 발생한 수치를 의미합니다. 2020년 이후 13% 증가한 수치입니다.


가부장제 사회에서 지참금 전통이 지속되면서 인도 여성은 남성보다 훨씬 낮은 위치에 머물러 있습니다. 인도 인구의 70%가 사는 농촌 지역의 문제는 더 심각합니다. 또, 카스트가 낮은 여성의 삶은 더욱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인도의 활동가들은 '피해자 비난'의 서사를 바꾸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폭행은 여전히 만연한 문제입니다.


인터뷰에서 델리 집단 성폭행 사건의 피해 여성의 어머니는 인도에서 정의를 추구하는 여성들을 위해 여전히 변화가 늦다고 말했습니다.


Cgtn 2022.12.18.


기사원문:https://newsus.cgtn.com/news/2022-12-18/Violence-against-women-persists-ten-years-after-Delhi-bus-gang-rape-1fPfqEHLlPq/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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