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은 가정의 달이었습니다. 표준국어대사전은 가정을 '가까운 혈연관계에 있는 사람들의 생활 공동체' 라고 명시하였습니다. 하지만 '혼인' 사실을 강조하는 대한민국에서 혈연 관계임에도 제도의 사각지대로 밀러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번 카드뉴스에서는 정상가족 이데올로기로 인해 고통받는 이주여성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이주민이라는 차별과 비정상가족이라는 이중차별로 어려움을 겪는 이주여성들. 출산만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출산한 자녀를 안전하게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