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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8.] 영국 페미니스트 시위대, 런던 경찰서 밖에서 1,000개의 강간 경보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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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488회 작성일 22-03-22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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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페미니스트들이 이끄는 시위대가 1,000개의 강간 경보기를 울리고 채링 크로스 경찰서에 던졌습니다.

시위대는 팻시 스티븐슨(Patsy Stevenson)과 합류했는데, 팻시 스티븐슨은 작년 경찰에 의해 살해된 여성 ‘사라 에버라드’를 애도하는 시위에서 엎드려진 상태로 체포되어 널리 알려진 여성입니다.

팻시 스티븐슨은 런던 웨스트엔드에 있는 경찰서 밖에 서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1년 전 오늘, 경찰은 클래펌 커먼에서 우리를 잔인하게 괴롭히기 위해 일몰까지 기다렸습니다. 오늘 우리는 채링 크로스 역에서 1,000개의 강간 경보기를 터뜨리기 위해 일몰까지 기다렸습니다. 경찰 엿이나 먹어."

채링 크로스는 지난달 여성 혐오와 인종차별 논란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경찰 감시단체의 보고서에 따르면, 경찰관들이 여성을 때리고 강간하는 메시지, 흑인 아기의 죽음과 홀로코스트에 대한 메시지를 공유한 경찰의 세부사항이 공개되었습니다.

경찰서 밖 수백 개의 강간 경보기 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시위대는 “모든 경찰은 X자식”이라고 외쳤습니다.

Sisters Uncut의 회원인 올가 스미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말합니다. 경찰은 가해자입니다. 경찰은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지 않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악명 높은 채링 크로스 경찰서의 가해자들에게 강간 경보를 다시 던진 이유입니다.”

이번 주 두 명의 판사는 경찰이 사라 에버라드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철야 집회를 계획한 주최자의 권리를 침해했다고 판결했습니다.

집회에서 경찰관의 행동에 대한 반발은 시위와 관련된 치안 강화 도입에 대해 수천 명의 사람이 항의하는 "법안 죽이기" 운동의 촉매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시위대는 활동가들의 연설을 듣고, 오후 4시 30분 빅토리아 제방의 뉴 스코틀랜드 야드 밖에 모여 녹색과 보라색 조명탄을 들고 트래펄가 광장을 지나 채링 크로스 경찰서까지 짧은 행진을 했습니다.

시위에 참석한 런던 출신의 36세 캐시 로빈슨은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작년에 클래펌 커먼에 갔었는데 경찰의 행동이 수치스러웠습니다. 경찰이 여성에 대한 폭력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믿음을 완전히 잃었고, 폭력적인 남성이 이 사회에서 어떤 권위를 갖는 것에 대해 반대하기 위해 오늘 이 시위에 참여했습니다.”

엘리트 총기 부서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인 웨인 쿠젠스는 작년 런던 남부의 클래펌 파크에서 집으로 걸어가던 중 실종된 ‘사라 에버라드’를 납치, 강간 및 살인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유행 하는 동안 경찰에 부여된 영장 카드와 추가 권한을 사용하여 에버라드를 자신의 차에 숨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룹 ‘Reclaim This Streets’는 인터뷰에서 “경찰이 팬데믹 상황 아래 집회를 개최하는 것을 불법이라고 말했기에, 우리는 사라 에버라드를 애도하기 위한 철야 시위를 취소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수백 명의 사람이 클래펌 파크의 비공식 모임에 참석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Damien Gayle/ The guardian/ 2022.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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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기사 원문: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22/mar/12/feminist-protesters-set-off-1000-alarms-outside-london-police-station (접근일: 20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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